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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여기서 드시면 안 돼요" 요구에...먹던 샌드위치 '퍽' / YTN

2020-12-22 4 Dailymotion

거리두기 2.5단계가 적용되는 지금은 밤 9시 이후에는 편의점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없는데요. <br /> <br />매장 안에서 음식 먹던 남성이 만류하는 직원에게 먹던 샌드위치와 우유를 던지며 난동을 피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을 뒤집어쓰는 직원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는데요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시 연수동의 한 편의점. <br /> <br />자정을 넘은 시각, 마스크를 쓰지 않은 남성이 점포 안으로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샌드위치와 우유 한 팩을 사더니 취식대로 향합니다. <br /> <br />뜯어서 먹는 걸 본 편의점 직원이 그러면 안 된다고 하는데 들은 척도 않습니다. <br /> <br />수차례 요청에도 소용없자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수화기를 듭니다. <br /> <br />갑자기 돌아선 남성, 먹고 있던 샌드위치를 집어 던집니다. <br /> <br />직원 머리에 그대로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이 밤 9시가 넘어서 매장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수차례 안내했지만, 손님은 이를 따르지 않았고, 자신이 먹던 음식까지 던지며 난동을 부렸습니다. <br /> <br />왜 못 먹게 하느냐며 욕설을 퍼붓고는 분이 풀리지 않은 듯 남은 우유까지 던지고 점포를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온통 음식물 범벅이 된 직원, 어쩔 줄을 몰라 합니다. <br /> <br />[피해 직원 : 여기서 우리가 제지 안 하고 먹게 되잖아요? 걸리면 1차 벌금이 150만 원인데…. (손님이) 왜 안 되느냐, 나 먹겠다, 이런 식으로 이야기한 거죠.] <br /> <br />이날 밤 한숨도 자지 못했다는 편의점 직원. <br /> <br />매일 늦은 밤 홀로 근무하는 일이 큰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. <br /> <br />[피해 직원 : 술 취한 손님들이 들어오면 긴장이 되죠. 아무리 강한 사람이더라도 그런 상황 닥치면 약간 트라우마가 있어요.] <br /> <br />앞서 지난 14일 충북 제천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요청한 편의점 직원이 폭행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 편의점 직원 : 네가 뭔데 쓰라 마라 (xx)이냐. 그러면서 마스크를 쓰고 안 쓰고 내 자유인데 손님한테 그렇게 마스크 쓰라고 명령하지 마라, 이러면서 저에게 다가와서….] <br /> <br />연일 신규 집단감염이 쏟아지는 위기 상황에서도 방역 수칙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끊이지 않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CCTV와 카드 명세서 등을 바탕으로 난동을 부린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거하면 단순폭행 혐의를 적용할지, 감염병예방법으로 처벌할지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[sonhj0715@ytn.co.kr]입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22207558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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